ROOM 1
4. 기본 실험 안전 수칙 본문
실험실 기본 안전
정말 기본적인 것.
실험실 내에서 반바지, 치마, 슬리퍼,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면 안 된다. 후드티 또한 권장되지 않음. 시약에 후드 끈이 빠질 수 있으며, 특히 원심분리기 사용시 끈이 걸려 위험해질 수 있다. 사실 일반 안경도 권장되지 않고 도수 있는 보안경을 사용하는 편이 좋긴 하다. 근데 그것까지는 굳이 안 지키는 듯. 하지만 최소한의 안전복으로 실험복은 꼭 착용해야 하며(실험복은 빨면 안 됨. 원칙적으로는 일회용인 걸 여러 번 입는 거라... 적당히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함) 이외 라텍스 장갑, 보안경, 방진마스크 등 필요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할 것. 단독실험보다는 팀을 꾸려 실험하는 편이 안전하다. 불가피하게 단독으로 실험할 경우 실험실 문을 열어두어 위급상황에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화학 실험실 안전수칙
일반적인 실험실 안전수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화학 실험실의 경우 사용하는 시약이 많고 유독성 물질 또한 종종 사용하게 되므로 시약에 대한 안전 확보가 중요시된다. 당연하지만, 실험실에 존재하는 약품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당장 사용해야 하는 약품만 꺼내어 놓고 다른 시약은 전용 시약고에 보관한다. 실험실 내에 사용하는 시약에 대한 GHS-MSDS를 비치하여 시약의 특성과 유해성, 응급조치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유독물질의 경우 후드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나, 환풍기의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후드의 24시간 가동은 금한다.
폭발 위험이 있는 인화성/가연성 가스를 취급하는 실험실의 경우 반드시 방폭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방폭형 전기 설비를 사용하고, 실험기구는 모두 방폭형이어야 한다. 실험실 내 환기가 안 되는 곳에 유독가스가 축적되지 않도록 강제 환기 설비, 가스누출감지기를 설치한다.
화학물질 저장 및 폐기
실험 폐액은 유기계/휘발성 용제/산계/알칼리계/무기계 등으로 구분해 처리한다. 학부생 수준 실험실에서는 대략 유기 폐액/무기 폐액/산 폐액/염기 폐액으로 구분해서 처리했던 듯. 이때, 반응성 물질과 폭발성 물질은 절대 혼합하면 안 된다. 이러한 물질은 실험자가 안정화 작업 후 시약별 처리과정에 따라 배출한다. 다량의 실험 폐액을 운반하는 경우 관계 부서에 연락하고, 2인 이상이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 채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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